계속 최소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알트코인(BTC)이 견조한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2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.
30일 오후 2시 17분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(암호화폐)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대비 6.04% 높아진 8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. 해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.05% 오른 4850만원을 기록 중이다.
요즘 암호화폐은 수차례에 걸쳐 9만 달러를 노크했지만, 매번 실패를 거듭하였다. 전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발전개혁위원회(NDRC)가 가상자산 채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.
'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별도로 있었다?'
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계속 유입되며 비트코인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형태이다.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'MACD 지표(거래소 내 암호화폐 보유량 준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)를 확인한 결과 흔히 거래소에 알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'며 '알트코인이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'고 전했다.
이더리움(ETH)도 상승곡선을 그렸다.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예비 3.01% 높아진 3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. 바이낸스에서도 전일보다 11.04%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즉각적인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.
리플(XRP), 도지코인(DOGE)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비트코인 그런가하면 이더리움과 비트겟 페이백 비슷하게 소폭 증가했다.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예비 3.77% 올라간 124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0.10% 오른 424원을 기록 중이다.